전기차 배터리 Cell to Pack(CTP)에 관한 모든 것

This entry is part 4 of 31 in the series 배터리

전기차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의 성능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행 거리, 충전 시간, 그리고 차량의 전체적인 효율성은 모두 배터리 성능에 의해 결정되며, 이로 인해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전기차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바로 Cell to Pack(CTP) 방식입니다.

CTP 기술은 기존의 셀-모듈-팩 구조에서 중간 단계인 모듈을 제거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크게 증가시키는 획기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모듈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 역할을 했을까요? 또, 어떻게 모듈 없이도 배터리 팩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CTP 기술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먼저 CTP 기술의 개념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CTP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기술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설계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모듈이 기존 전기차에서 수행했던 구조적 지지, 전기 관리, 열 관리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CTP 기술이 어떻게 이 역할들을 대체했는지를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CTP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에너지 밀도, 주행 거리, 시스템 효율성 등 전기차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들이 CTP 기술을 통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이 실제로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그리고 전기차 산업 전체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칠지에 대해서도 다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CTP 기술이 전기차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어떠한지에 대해 논의하며 글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 CTP 기술이 어떻게 전기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배터리 기술의 혁신이 전기차의 성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림1. Cell to Module & Cell to Pack 비교
그림1. Cell to Module & Cell to Pack 비교 [1]

Cell to Pack 기술이란

Cell to Pack(CTP)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설계에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한 기술로, 전통적인 셀-모듈-팩 구조에서 모듈 단계를 생략하고, 배터리 셀을 직접 배터리 팩에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배터리 설계에서 모듈은 셀을 묶어 관리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CTP 기술에서는 이 모듈 단계를 제거하여 배터리 팩의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CTP 기술의 핵심은 셀과 팩 사이의 중간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배터리 팩 내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더 많은 배터리 셀을 동일한 공간에 배치할 수 있게 하며, 배터리 팩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모듈을 제거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전기차의 효율성과 성능을 더욱 향상시킵니다.

CTP 기술은 셀을 팩에 직접 결합하고 고정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배터리 설계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기술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팩을 설계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CTP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배터리 팩의 설계와 제조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율성은 전기차 산업에서 중요한 경쟁 우위를 제공하며,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존 전기차에서 모듈의 역할

전기차 배터리는 수천 개의 작은 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셀들은 각각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셀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전통적인 전기차 배터리 설계에서는 모듈이라는 중간 단계를 사용했습니다. 모듈은 여러 개의 셀을 묶어 관리하는 단위로, 배터리 팩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CTP란 결국 모듈을 없애는 기술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기존 모듈이 어떠한 기능을 했는지를 이해해야 CTP 기술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락에서는 모듈이 수행했던 세 가지 주요 역할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구조적 지지

전기차 배터리 팩에는 수천 개의 셀이 들어가는데, 이 셀들은 크기가 작고 개별적으로는 충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전기차는 주행 중에 많은 진동과 충격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셀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 모듈은 셀들을 하나의 구조물로 묶어, 충격이나 진동으로부터 셀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듈은 셀을 일정한 위치에 고정하고, 외부에서 가해지는 물리적인 힘을 분산시켜 셀이 손상되지 않도록 지지합니다. 이렇게 셀을 모듈로 묶어놓으면, 셀이 개별적으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아 파손되는 위험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모듈은 일종의 보호 장치로 동작하는데요, 셀들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전기 관리

배터리 셀은 전기차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지만, 각각의 셀은 서로 다른 전압, 전류 상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수천 개의 셀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번거롭습니다. 수천명의 직원을 관리하여 매년 일정한 기업 성과를 내야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복잡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모듈은 여러 개의 셀을 묶어서 하나의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치 기업에서 팀장을 두어 팀원들을 관리하고, 상위 리더는 팀장들만 관리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듈 단위로 셀들의 전압과 전류를 일정하게 조정하고, 전기적으로 연결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렇게 묶어놓으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셀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셀들의 충전 상태나 온도를 모듈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어, 배터리 팩 전체의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3. 열 관리

배터리 셀은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열을 발생시키며, 이 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셀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심각한 경우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천 개의 셀이 모여 있는 배터리 팩에서는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셀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열 관리하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이는 두 번째 포인트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모듈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듈은 여러 셀을 묶어서 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모듈 내부에는 열을 전달하거나 방출할 수 있는 구조가 설계되어 있어, 셀들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킵니다. 또한, 모듈 단위로 냉각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어, 전체 배터리 팩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열폭주와 같은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듈은 배터리 팩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셀들이 최적의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존 전기차에서 모듈은 배터리 셀들을 보호하고, 전기적으로 연결하며, 효율적으로 열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모듈 덕분에 배터리 팩은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었고, 전기적 특성이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며, 안전하게 열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 설계에서 셀과 팩 사이의 중요한 연결 고리였으며, 배터리 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Cell to Pack 방식에서 모듈을 대체한 방법

Cell to Pack(CTP) 기술은 전통적인 전기차 배터리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모듈 단계를 제거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모듈이 수행했던 세 가지 주요 역할 (구조적 지지, 전기 관리, 열 관리) 은 CTP 기술에서 어떻게 대체되었을까요? 이번 단락에서는 CTP 기술이 모듈의 역할을 어떻게 대체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구조적 지지

기존의 모듈은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이나 진동으로부터 보호하는 구조적 지지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CTP 기술에서는 모듈이 사라지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새로운 설계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CTP 기술은 배터리 팩 자체의 구조적 강화를 통해 이 역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CTP 기술에서는 배터리 팩 자체의 외부 케이스를 더욱 견고하게 설계하여,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습니다. 이 케이스는 배터리 셀을 직접적으로 감싸고, 셀들이 이동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고강도 소재를 사용하여 팩 자체가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CTP 기술에서는 셀을 팩 내부에 직접 결합하고 고정하는 방식이 채택됩니다. 셀들은 물리적으로 결합되거나 프레임에 의해 고정되어, 충격이나 진동으로부터 보호됩니다. 이러한 고정 방식은 셀 간의 간격을 유지하면서도, 셀들이 안전하게 제자리에 머물 수 있도록 지지합니다. 더불어 배터리 팩이 차량의 섀시와 일체화되도록 설계하여, 팩 자체가 차량의 구조적 요소로 작용하게 합니다. 이 방식은 배터리 팩이 차량의 전체 구조적 강도를 강화하고, 충격을 분산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이를 통해 셀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보호됩니다.

2. 전기 관리

모듈은 여러 개의 셀을 묶어 관리함으로써, 셀 간의 전압과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셀들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CTP 기술에서는 모듈이 사라진 대신, 팩 단위에서의 통합적인 전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 역할을 대체합니다.

CTP 기술에서는 BMS가 배터리 팩 전체에 걸쳐 통합적으로 작동합니다. 개별 셀의 전압, 전류, 온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셀들이 균일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BMS는 팩 수준에서 셀 간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고, 필요한 경우 개별 셀을 조정하여 배터리 팩의 전반적인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또한, 모듈 없이도 셀 간의 전기적 연결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셀 배열과 연결 방식을 최적화합니다. 셀들은 팩 내부에서 직렬 또는 병렬로 연결되며, 전기적 저항을 최소화하고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이를 통해 전체 배터리 팩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팩 단위에서 전력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셀 간의 전기적 불균형을 조절하고, 전력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배터리 팩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셀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3. 열 관리

모듈은 여러 셀을 묶어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셀들이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CTP 기술에서는 팩 전체에 걸친 고도화된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 기능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CTP 기술에서는 배터리 팩 전체에 걸쳐 냉각 시스템이 통합되어, 셀 간의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킵니다. 셀들이 팩 내부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각 액체나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이를 통해 열 폭주(thermal runaway)와 같은 위험을 방지하고, 셀의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 또한, 셀 간의 간격을 최적화하여, 열이 팩 내부에서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합니다. 셀 배열과 고정 방식이 열 관리에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셀 간의 열 축적을 최소화하고, 팩 전체의 온도 균형을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팩 내부에 열전도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여, 셀에서 발생하는 열이 신속하게 외부로 방출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재료는 셀의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분산시킵니다.

CTP 기술은 모듈이 수행했던 구조적 지지, 전기 관리, 열 관리 역할을 배터리 팩 자체의 설계와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대체합니다. 강화된 팩 구조, 통합형 BMS, 고도화된 열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CTP 기술은 배터리 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기차 배터리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전기차 성능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Cell to Pack의 효과

Cell to Pack(CTP)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설계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면서, 전기차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러 중요한 지표들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기존의 모듈 사용 방식에 비해, CTP 기술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주행 거리, 전체 시스템 효율성 등 정량적인 성능 지표에서 눈에 띄는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개선 효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에너지 밀도(Energy Density) 향상

에너지 밀도는 배터리가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부피나 무게당으로 나타낸 지표로,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CTP 기술에서는 모듈을 제거함으로써 배터리 팩 내에서 셀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한 부피 내에서 더 많은 셀을 배치할 수 있어, 배터리 팩의 전체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기존 모듈 기반의 배터리 팩에서는 셀과 모듈 사이에 추가적인 구조물과 연결부가 필요했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CTP 기술을 통해 셀이 팩 내에서 직접적으로 배치되면서,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CTP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은 기존 방식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약 10~15% 정도 향상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향상된 에너지 밀도는 같은 크기의 배터리 팩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해주며,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합니다.

2. 주행 거리(Driving Range) 증가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배터리 팩에 저장된 에너지원의 양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결국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CTP 기술을 통해 배터리 팩의 에너지 밀도가 향상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주행 거리가 전기차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CTP 기술은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기존 모듈 기반 배터리 팩에 비해 CTP 기술을 도입한 전기차 모델에서는 주행 거리가 약 10~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배터리 팩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었던 전기차가 CTP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을 사용할 경우, 약 440~46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거리 주행이 요구되는 전기차 사용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며, 전기차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3. 전체 시스템 효율성(System Efficiency) 개선

CTP 기술은 배터리 팩의 설계 단순화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모듈을 제거하면서 배터리 팩의 무게가 감소하고, 전기적 저항이 줄어들어 전력 손실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효율성 개선은 배터리 팩의 생산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CTP 기술을 통해 모듈을 제거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무게가 10~20% 정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팩의 무게가 줄어들면 전기차의 전체 무게가 감소하고, 이는 주행 효율성을 높이며, 전기차의 가속 성능과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개선합니다. 또한, 전기적 저항이 감소함으로써 전력 손실이 줄어들어,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전달되는 전력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기차는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멀리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Cell to Pack(CTP)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에서 기존 모듈 사용 방식에 비해 큰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에너지 밀도의 향상으로 인해 배터리 팩의 공간 활용이 극대화되고, 주행 거리가 증가함으로써 전기차의 실용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전체 시스템 효율성의 개선으로 전기차의 무게가 감소하고, 전력 손실이 줄어드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개선 효과는 전기차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TP 기술은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 설계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며, 전기차 성능 향상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Cell to Pack(CTP)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설계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전통적인 셀-모듈-팩 구조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크게 향상시키고, 전기차의 전체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전기차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TP 기술을 통해 배터리 팩은 더 많은 에너지를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는 더 멀리 주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배터리 팩의 무게 감소와 전력 손실의 최소화는 전기차의 주행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모든 효과는 궁극적으로 전기차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데 기여합니다.

전기차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CTP 기술은 이러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CTP 기술은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더 긴 주행 거리를 목표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며, 전기차의 미래를 밝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CTP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 설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효과가 나타났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전기차의 성능 향상과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CTP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제작 방식의 등장을 기대합니다!

참고 자료

  1. https://www.takomabattery.com/cell-to-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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